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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여수시를 방문해 관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벤치마킹은 서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서산시, 서산상공회의소, 관내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여수상공회의소와 지역 주요 산업시설을 방문해 산업위기 선제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5월 1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탄소중립형 산업구조 전환,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확보해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사업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LG화학과 GS칼텍스 등 지역 대표 기업의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산업시찰이 여수 산업단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영 서산시 투자유치과장은 "여수시의 선제적 대응 사례를 참고해 서산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위기 대응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8월 28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국비 1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7억 8천만 원을 투입,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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