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당진 SOC·산업 인프라 추진 점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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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당진 SOC·산업 인프라 추진 점검나서

  • 승인 2026-02-05 15:01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충남도의회가 당진지역 고속도로·철도·항만 등 핵심 현안 점검에 나섰다. 도의회는 당진이 산업·물류의 중심지인데도 불구하고 SOC 인프라가 열악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약속했다.

도의회는 5일 당진시 송악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도로·철도·항만·경제자유구역, 새해 당진 핵심 현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고, 당진 지역 대형 SOC, 산업 인프라 사업의 추진 현황과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해선 의원(당진2·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충남도와 당진시 관계 공무원, 전문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당진~천안 고속도로 ▲석문산단 인입철도 ▲지방도 609·619호 확·포장 ▲송산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항만진입도로 및 당진항 개발 등 당진 지역의 핵심 SOC 사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현안 발표에 나선 이해선 의원은 "당진은 산업·물류·에너지 기능이 집적된 핵심 거점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도로·철도·항만 인프라는 여전히 추진 속도가 더딘 실정"이라며 "개별 사업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성장 전략과 연계한 종합적인 추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서 김성환 충남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당진~천안 고속도로와 지방도 확·포장, 인입철도는 국가 간선망과 산업 물류를 연결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성 재검토와 단계적 추진 전략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성남 충남도 개발전략과장은 "송산 경제자유구역은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수소 산업의 전략적 거점"이라며 "2026년 지정을 목표로 관계부처 협의와 각종 영향평가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상 충남도 항만계획팀장은 "당진항은 에너지·물류 복합항만으로 전환 중"이라며 "수소·LNG 기반 친환경 항만 조성과 중고차 수출 항만 등 기능 다각화를 통해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해선 의원은 "당진의 SOC 현안은 더 이상 계획 단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고속도로와 철도, 항만과 경제자유구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당진의 산업 경쟁력과 정주 여건이 함께 도약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단순한 토론에 그치지 않고, 국비 확보와 행정 절차 개선, 정책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SOC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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