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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주촌면 진입 관문 안내 사인물 설치, 지역 상징성 담아

내외동·장유 경계 2곳에 설치
이팝나무·양동산성 이미지 반영
도의원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승인 2025-10-20 15:22

김성욱 기자

김해 주촌면 진입 관문 안내 사인물 설치./김해시 제공

김해시 주촌면이 주요 진입 구간 2개소에 '진입관문 안내 사인물'을 설치하고 20일 내외동과 주촌면 경계 지점 사인물 앞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

주촌면 진입 관문 안내 사인물 설치사업은 내외동에서 주촌 방면 선지리 산65-1번지와 장유·진례에서 주촌 방면 내삼리 1324-12번지에 경계 안내 사인물을 설치했다.

방문객에게 주촌 진입을 알리고 주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총사업비 1억 원은 도의원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

안내 사인물은 지역 상징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선지리 구간 사인물에는 천연기념물인 주촌 천곡리 이팝나무를 모티프로 이팝꽃 이미지를 적용했다.

내삼리 구간에는 주촌 양동리의 양동산성을 모티프로 성곽 이미지를 적용해 주촌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담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김해시의 중심인 주촌의 발전 잠재력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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