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동래구,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 개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동래문화회관, 온천천카페거리, 명륜1번가, 온천장 일원

  • 승인 2025-10-20 17:24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관련사진(부산 동래구,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 개최)
동래구,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 개최 포스터./동래구 제공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동래성 사람들, 역사와 미래를 잇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동래성 항전 이야기에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가득 채운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진행된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1995년 제1회 동래충렬제를 시작으로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 이후에는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동래문화회관, 동래읍성광장, 명륜1번가, 온천천카페거리, 온천장, 청소년센터, 혁신어울림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동래부사행차 길놀이 ▲동래성 전투재현 실경 뮤지컬 ▲동래 세가닥 줄다리기 등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총 5개 분야 5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동래읍성민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올해 3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4차 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북문 일원에는 미디어 파사드, 미디어 아트 공연, 몰입형 영상 체험관 등을 조성했으며, 북문 언덕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 동래성 전투재현 뮤지컬, 동래시간여행 콘서트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옛 동래부사의 행차를 재현한 '동래부사행차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국 유일의 총길이 90m의 세 가닥 줄을 당기며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동래 세가닥줄다리기', 그리고 대표 프로그램인 '동래성 전투재현 실경 뮤지컬'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동래성 전투재현 실경 뮤지컬은 낮과 밤 공연을 서로 다른 이야기로 재구성해 관객들에게 한층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야외방탈출 '동래부사와 마법의 씨앗'은 하나의 키트로 최대 4명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완료 시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동래한걸음 야행 & 달빛 티(Tea)크닉 ▲전통 줄타기 공연 ▲퓨전국악 버스킹 오름달 ▲한복 패션쇼 ▲한복 디스코파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시즌 3으로 돌아온 조선판 오징어게임 '읍성민게임' ▲읍성 오락실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어울마당 ▲조선힙쟁이 댄스배틀 ▲청소년 센터에서 열리는 '디지털 조선놀이터'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올해 세가닥 줄다리기는 온천천 카페거리에서 아름다운 온천천을 배경으로 뜨거운 함성으로 열띤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온천장 혁신어울림센터의'뷰티체험 프로그램' ▲명륜1번가 차 없는 거리에서 금·토 양일간 진행되는 '빽투더 나잇'등 동래구 전역에서 축제의 열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동래파전 주막'은 지난해 긴 대기줄이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어 올해도 운영된다.

또한 동래읍성과 학 문양이 새겨진 '동래읍성빵'은 올해 단팥을 추가한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포장지 대신 쫀드기를 제공해 추억의 감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한복을 입거나 대여해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지역업체의 후원으로 1000원 할인권이 증정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각 동 대표들이 참여하는 동래읍성가요제가 열려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도 QR코드를 활용한 현장 인기상 투표가 진행되며, 중복 수상 가능하고 동점자 발생 시 심사위원 점수 고득점자가 선정된다.

초대 가수는 홍지윤, 임성환, 정지혜가 출연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비록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하지만,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선조들에 대한 감사와 자긍심을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축제다"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동래읍성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3일간의 역사 힐링 여행으로 특별한 즐거움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2. 늑대 포획 골든타임에 갑작스런 비…"탈진에 빠지기 전 발견이르길"
  3. 대전동물원 늑대 탈출 이틀째, 의문 투성… 전책·철조망 모두 뚫고 나갔나
  4. 퓨마탈출 이후 표준매뉴얼 수립했는데… 오월드 이번에도 안 지켰다
  5.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1. [박헌오의 시조 풍경-12] 멈춰선 찬란한 날
  2. AI 더해진 교육현장, 대전 중·고 교사들 "평가 민원 때 실질적 보호 못 받아"
  3. 유치부터 정주까지…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 전용공간 'KY 유니버스'
  4. 고교학점제 시행 1년…학생·교사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확인만"
  5. 대전교육청 지방선거 앞 '공직선거법' 직장교육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 벚꽃 엔딩 벚꽃 엔딩

  •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