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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양주들노래 정기공연, 전통의 흥과 감동으로 성황리에 개최 (출처=양주시청) |
이번 정기 공연에는 200여 명이 넘는 많은 관람객이 참석해 양주 지역의 전통과 정서를 담은 흥겨운 들노래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양주들노래'는 논농사가 활발했던 양주에서 모심기와 논매기 때 부르던 노동요로 지역 농경문화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간직한 소중한 무형유산으로 2010년 양주시 향토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된 이후 보존회는 매년 정기공연을 열며 그 맥을 잇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정기공연 외에도 창부타령·뱃노래·홀로아리랑 등 ▲초청공연 ▲모심기 체험 ▲나전칠기 거울 만들기 ▲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들노래는 조상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노동요이자 우리의 무형유산"이라며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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