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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진, 최소원 에피타이저 (사진=우송대 제공) |
4월 17일 서캠퍼스 우송타워(W13) 실습실과 솔파인 레스토랑 파인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호텔외식조리대학 재학생들이 2인 1팀으로 참가했다. 총 71개 팀 141명이 신청해 예선을 거쳐 50개 팀 1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연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생선을 활용한 3코스 메뉴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일한 메뉴를 두 접시씩 조리해 우송타워 13층에 전시했다. 한 접시는 심사위원 평가용으로 제출하고, 나머지 한 접시는 조리 전공 학생들이 자유롭게 관람·시식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 간 메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업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시장성, 메뉴 차별성, 조리 과정 및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창업 적합성과 창의성에 높은 비중을 뒀다. 시상은 자립상 3팀, 단정상 5팀, 독행상 10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자립상을 수상한 김혁진·최소원 팀은 유자 요거트와 도다리, 두릅 크럼블 누룽지, 들기름 폼, 딜 오일로 구성된 에피타이저와 훈연 냉이를 채운 민어 파르시를 곁들인 잣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스프, 피쉬 콜라겐을 활용한 청유자·피스타치오 무스 디저트로 구성된 3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이외에 서예진·서예림, 김예슬·한민주 팀이 자립상을 수상했다.
우송대 호텔외식조리대학은 매년 창업 메뉴 개발 경연대회와 조리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요리와 사회적 가치까지 고려하는 '스토리가 있는 메뉴 개발'을 교육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또 프랑스 조리 명문 교육기관 Lyfe의 교육과정을 국내 유일하게 운영 중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에서 1년 과정을 이수하는 글로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전공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조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자립상을 수상한 외식조리학부 김혁진(4학년)·최소원(3학년) 학생은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테이블 세팅과 메뉴 콘셉트의 조화를 고려하고, 고령화 사회와 식습관을 반영해 저온 조리와 찜 기법으로 소화가 편안한 메뉴를 구현하고자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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