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폐암 정밀진단 첨단 의료장비 도입…조기진단으로 생존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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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폐암 정밀진단 첨단 의료장비 도입…조기진단으로 생존율 기대

  • 승인 2026-04-20 18:0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기관지_내시경_및_콘빔CT_도입1(사진)
충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일 교수가 폐암 정밀 진단에 사용되는 의료장비를 활용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이 환자의 폐암 정밀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기관지 내시경 시스템을 도입했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의 치명적인 질환이면서, 남성에게 빈발하는 5대 암 중에 하나다. 발병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정확한 진단과 조직검사가 이뤄져 조기에 폐암을 발견했을 때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기존 기관지 내시경으로는 폐 말초 기관지의 작은 결절에 접근하기 어렵고, 기흉과 출혈 등 합병증 위험도 존재했다.

충남대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것은 초소형 로봇팔(카테터)이 폐 말단부까지 안전하게 도달하여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 CT 기반 3차원 경로 계획 소프트웨어가 목표 병변까지의 최적 경로를 설계하고, 시술 중 로봇팔이 이를 따라 이동해 사람 손으로 조작해서는 닿을 수 없는 말초 폐결절에도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처음으로 폐를 실시간 3D 고해상도 영상으로 촬영해 실시간 위치 확인을 돕는 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충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일 교수는 "폐암 진단의 정확성과 환자 안전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혁신적 시너지"라며 "작은 말초 폐결절에도 정밀하게 접근해 정확한 조직 검사가 가능하게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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