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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라피(떡 공예) 프로그램 진행 모습 예산군보건소 제공 |
이번 자조모임은 암 치료 후 심리적 불안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대상자들의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트레스·우울 검사, 푸드테라피(떡 공예), 심리지지 교육, 말초신경병증 이해, 치유의숲(힐링 포레스트)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나뭇잎 손수건 염색 체험', '싱잉볼(소리그릇) 명상'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를 얻었다"며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힐링 자조모임이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한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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