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마을부녀회, 단양군과 손잡고 도농상생 앞장…'단양마늘' 판로 넓힌다

  • 충청
  • 충북

서울 새마을부녀회, 단양군과 손잡고 도농상생 앞장…'단양마늘' 판로 넓힌다

농촌 일손돕기·직거래 확대·가공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 승인 2025-10-23 08:3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서울 새마을부녀회 일손돕기
서울 새마을부녀회 마늘 수확 일손돕기 모습
충북 단양군과 서울시 새마을부녀회가 손잡고 도농 상생의 본보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두 기관은 단양마늘 소비 촉진을 비롯해 농촌 일손돕기, 귀농귀촌 교류 등 다채로운 협력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양측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는 단양마늘 수확 시기마다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단양농산물 판촉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농산물 수확 일손돕기 행사에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부녀회 1,052명이 참여해 26농가의 마늘을 수확했다. 참가자들은 농민들과 함께 작업하며 단양마늘의 품질을 직접 체험했고, 이를 계기로 서울·성남지역 부녀회는 깐마늘 8.5톤, 톨마늘 6톤 등 대규모 구매를 추진했다. 내년에는 약 15톤 규모의 추가 주문도 논의되고 있다.

단양농가들은 지난 9월 서울 양천공원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도 참여해 특산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단양산 농산물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단양군 귀농귀촌팀은 방문한 부녀회원 91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수요조사를 실시해 도농 간 인적 교류도 강화했다.



단양군은 이러한 협력의 흐름에 맞춰 가공식품화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동결건조·냉동 다진마늘 상품의 구성과 디자인을 확정하고, 단양마늘의 유통 채널을 다변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와의 꾸준한 교류로 단양농산물의 판로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웃는 상생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단 해고 GM세종물류 노동자들 "고용 승계 합의, 집으로 간다"
  2. 전북은행, '겨울방학 다다캠프' 성료
  3. 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대학생위원회 출범 첫 정기총회
  4. 배재대 라이즈 사업단 성과공유회 개최…대전시와 동반성장 모색
  5. 우송대 유아교육과,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
  1. 인간보다 AI가 매긴 '지구 가치' 더 높아…충남대 정왕기 교수 연구 이목 집중
  2. 법무부 세종 이전 탄력받나…"이전 논의에 적극 응할 것"
  3. 구즉신협 노조활동 방해혐의 1심서 전·현직 임직원들 '징역의 집행유예형'
  4. 행안부 찾은 이장우·김태흠, 민주당 통합 법안 질타
  5. 조원휘 "대전패싱, 충청홀대 절대 안돼"

헤드라인 뉴스


설 명절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

설 명절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32만 4260원으로, 대형마트 평균인 41만 5002원보다 21.9%(9만742원) 차이가 났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50.9%), 수산물(-34.8%), 육류(-25.0%)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전체 조사 대상 품목 28개 중 2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깐도라지..

집단 해고 GM세종물류 노동자들 "고용 승계 합의, 집으로 간다"
집단 해고 GM세종물류 노동자들 "고용 승계 합의, 집으로 간다"

집단 해고로 한 달 넘게 천막 농성에 나섰던 한국GM 세종물류센터 노동자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한국GM의 하청업체 도급 계약 해지로 일자리를 잃을 상황에 놓였지만 고용 승계를 위한 합의가 극적으로 타결되면서다. 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GM부품물류지회에 따르면 전날 노사 교섭단이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데 이어 이날 노조 지회 조합원 총회에서 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총 96명 중 9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74표로 합의안을 가결했으며 이날 오후 2시에는 노사 간 조인식을 진행했다. 노조..

이장우 대전시장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대전·충남 통합법 직격
이장우 대전시장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대전·충남 통합법 직격

이장우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겨냥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통합 자체의 명분보다 절차·권한·재정이 모두 빠진 '속도전 입법'이라는 점을 문제 삼으며, 사실상 민주당 법안을 정면 부정한 것이다. 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 발전을 위해 권한과 재정을 끝없이 요구해왔는데, 민주당이 내놓은 법안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정부가 만들어 온 틀에 사실상 동의만 한 수준"이라고 직격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