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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화 축제 모습(당진시청 제공) |
형형색색 국화꽃이 가득한 가을의 향연이 당진에서 펼쳐진다.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제16회 당진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화분재·조형국·다륜국·대국·소국·화단국·국산품종 등 7종 1만3000여 점의 국화 작품이 가을 하늘 아래 향연을 벌인다.
전시장 주변은 국화꽃이 수놓은 화단과 알록달록한 코스모스 포토존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은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당진에서 생산한 사과·포도·표고버섯·고구마 등 제철 농산물의 홍보와 시식·판매를 진행해 농촌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국화심기·꽃소금 만들기·연잎밥 만들기·생태모자 만들기·국화차 시음·합덕제 옛이야기 기획전시·유용미생물(EM) 배부 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농촌 체험·원예 체험·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11월 1일과 2일에는 '충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우수농·특산물 홍보·판촉전'도 연계 개최해 도내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합덕농촌테마공원을 물들일 형형색색 국화꽃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국화 향이 가득한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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