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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연합뉴스) |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급등한 수도권 아파트값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10·15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과 불안정한 원·달러 환율 등이 고려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창용 총재도 이달 20일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 한다"며 기준금리 동결을 강하게 시사한 바 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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