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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새로운 환경을 접해보고, 자원봉사자들과 어울리며, 사회적 관계를 넓히고, 자립생활체험 캠프를 통해 "무엇을 먹을지?", "어떤 체험을 할지?", "어디에 쓸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경험으로 자립생활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이 생기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었다”며 “평소 휠체어로 이동이 불편해 장거리 여행은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인수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센터장은 "교통약자인 중증장애인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해주신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중증장애인이 스스로 선택하고 직접 체험하며 자립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의미있는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남 센터장은 또 “여행의 과정 하나하나가 곧 자립생활의 연습이기에 함께 웃고 배우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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