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 여러분을 홀리 윈 데이 한밤의 프레이즈에 초대합니다.”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이희학 회장(목원대 총장)이 10월 31일 오후 7시 목원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한밤의 프레이즈 목원[HOLY WIN DAY]’에 초대 인사를 전했다.
대전CBS(사장 김화영),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하재호)가 주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 부스가 마련된다.
모든 예배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날 행사는 MZ 세대가 사랑하는 감성적이고 세련된 CCM 대표팀인 기프티드(GIFTED)가 찬양하고, 이성형 목사(WELOVE)가 설교한다. 기도 인도는 대전 다음 세대가 한다. 회비는 무료이다.
이희학 회장은 “10월31일 세상은 '핼로윈(Halloween)' 으로 들썩인다”며 “핼로윈의 기원은 고대 켈트족의 ‘사윈(Samhain)’ 축제로, ‘죽은 자의 영혼이 돌아오는 날’이라 믿고 귀신에게 해를 입지 않기 위해 두려움으로 제시드리던 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세상은 그 날, 귀신에게 제사하는 축제를 즐기지만, 같은 날 교회는 다르게 기억한다”며 “10월31일은 종교개혁기념일로, Holy Win Day(홀리윈 데이)' 우리는 생명을 주신 분께 예배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517년 마르틴 루터는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외쳤다”며 “루터의 외침은 500년이 지난 오늘 다시 우리들의 외침이 되어야 하고, 우리는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CCM계에서 핫한 기프티드 찬양팀이 출연하는 이번 행사는 힙한 MZ 크리스천들의 축제”라며 “기프티드 찬양팀은 이름처럼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재능을 가지고 찬양하는 팀으로 ‘사랑한다 말하시네’, ‘친구야’, ‘네 몸은 구주의 성전이니’ 등 평소에 자주 듣던 찬양곡들을 같이 라이브로 찬양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밤의 프레이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최고의 워십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프리미엄 찬양공연으로, 지난해 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2만 명 이상의 MZ 크리스천들이 함께 했다. 이 공연은 일회성 공연을 넘어 새로운 기독교 문화를 창조하고 다음 세대에게 복음의 감동을 전하는 새로운 기독교 문화 창출의 무대가 되고 있다.
기프티드 찬양팀은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성경말씀을 실천하는 5인조 청년팀이다.
이성형 목사는 위러브 메신저, MZ 세대와 소통하는 목회자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김화영 대전CBS 사장은 “할로윈과 같은 어둠과 죽음의 축제가 아닌 생명과 거룩함, 복음이 승리하는 세대를 만들자”며 “최고 수준의 라이브 찬양과 메시지를 감동을 전할 이번 행사는 기도카페, 굿즈 판매, 포토존 등 즐길거리가 가득한 다채로운 부스도 마련돼 있다”고 소개했다.
류명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은 “이번 축제는 대전 최초로 모든 세대가 연합하는 축제”라며 “대전시기독교연합회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전충청학원복음화협의회, 라이트온, 목원대학교, 대전CBS가 함께 한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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