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 장애인들 대상 가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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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 장애인들 대상 가을 나들이

2025년 여성들의 행복한 시간(여·행·시)

  • 승인 2025-10-23 17:4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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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행복한 시간 여·행·시에 참석해 행복했습니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순)은 23일 성인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성들의 행복한 시간’ 이용자들과 함께 아산 피나클랜드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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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행복한 시간’ 은 대전시청의 지원을 받아 여성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이번 나들이에는 이용자 10명과 자원봉사자, 담당자 등 총 14명의 인원이 함께 했다.



현재 국화꽃 향기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참석자들은 꽃 사이 사이를 함께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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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들이를 함께 한 이용자는 "장애로 인해 외부 활동을 자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연초부터 함께 수업했던 다른 분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와서 더없이 행복하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명순 관장은 “이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예수업과 원예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대전시청 제1전시관에서 그동안 수업시간에 이용자 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등 이용자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이 관장은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 등 외부 활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이번 나들이를 통해 기분을 전환시켜 드리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드리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성들의 행복한 시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대전시청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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