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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순)은 23일 성인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성들의 행복한 시간’ 이용자들과 함께 아산 피나클랜드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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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들이에는 이용자 10명과 자원봉사자, 담당자 등 총 14명의 인원이 함께 했다.
현재 국화꽃 향기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참석자들은 꽃 사이 사이를 함께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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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순 관장은 “이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예수업과 원예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대전시청 제1전시관에서 그동안 수업시간에 이용자 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등 이용자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이 관장은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 등 외부 활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이번 나들이를 통해 기분을 전환시켜 드리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드리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성들의 행복한 시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대전시청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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