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등부 선수단, 전국체전서 80개 메달 역대급 성과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고등부 선수단, 전국체전서 80개 메달 역대급 성과

부산동여고 김지윤 선수, 에어로빅 3관왕 영예
부산체고 조정팀·복싱팀 등 강세 종목 우수 입증
부산교육청, 학교체육 정책적 지원 성과 거둬

  • 승인 2025-10-24 10:2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1024_101314
부산교육청 고등부가 전국체전에서 80개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소속 고등부 학생 선수단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부산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42개 등 총 8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 이는 부산 학교체육의 저력과 부산교육청이 체육 인재 육성의 요람임을 증명하는 결과다.

고등부 선수단은 펜싱, 태권도 사전 경기부터 순조롭게 출발했으며, 에어로빅·힙합 혼성 단체 스텝에서 본격적인 금메달 획득을 시작했다. 에어로빅·힙합, 수영, 육상, 조정, 레슬링, 사이클, 복싱 등 8종목에서 총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부산동여고 3학년 김지윤 선수가 에어로빅-단체(스텝), 에어로빅-개인, 힙합-개인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부산 선수 최초로 이번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부산 에어로빅·힙합 종목 역대 두 번째 3관왕 기록이다.

부산체고 조정 선수단은 남자 더블스컬과 무타페어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금 2개, 은 2개, 동 1개의 성과를 거두며 명문 조정팀의 위용을 입증했다. 특히 무타페어 종목은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부산체고 복싱 선수단은 금메달 2개(박태산, 박담현)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25년 만에 복싱 종목 종합 1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부산진여고 김태현 선수(3학년)는 복싱 여고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해 전국 복싱대회 전관왕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기원 부산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80개의 메달은 포기하지 않는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부산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거둔 역대급 성적은 부산 학교체육의 정책적 지원이 빚은 결실이라는 평가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투지는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성공적인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부산 학교체육 르네상스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