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 통합 반대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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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 통합 반대 결의안' 채택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추진
임달희 의장 "대학 독립성과 지역 균형발전 지켜낼 것"

  • 승인 2025-10-24 11:53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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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가 10월 23일 본본회의장에서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 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후 의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다시한번 통합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공주시의회 제공)
공주시의회(의장 임달희)는 10월 23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영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 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사업이 예비 선정되고, 2028년 통합대학 출범 일정까지 제시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담고 있다. 이는 공주시민의 권익과 지역 균형발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공주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방적·졸속적 통합 추진 반대 △교육부 및 양 대학에 공론화 및 의견 수렴 촉구 △국립공주대학교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등을 결의했다.

임달희 의장은 "국립공주대학교는 공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핵심 대학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해온 소중한 지역 자산"이라며, "대학의 독립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지켜내기 위해 시의회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송영월 의원은 "이번 결의안은 공주시민의 뜻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공주대의 자율성과 학문적 기반을 보호하고 지역의 미래 비전을 지켜내기 위한 의회의 책임 있는 조치"라며, "충남대와의 일방적 통합 추진은 공주의 교육 생태계를 훼손하고 지역 발전의 근간을 흔드는 일로,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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