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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2관왕을 차지한 이민규선수와 박승룡 교장선생님 |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1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렸으며, 대한체육회 주최로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교육청·부산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했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민규 학생은 충북 대표로 출전해 흥덕고 우민권, 변상우, 김의선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합계 1,708점을 기록했다. 강원(1,707점), 서울(1,706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개인 결선에서는 240.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서울 환일고 곽준영 선수(238.1점)를 제치고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단양고 사격부는 전문지도자가 상주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순회지도자 김누복과 지도교사 홍현의 헌신적인 지도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규 학생은 올해만 해도 대통령경호처장기 공기권총 금메달,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2관왕(50m 권총·공기권총), 춘천시장배, IBK기업은행장배, 미추홀기 전국대회 금메달 등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민규 학생은 "충북 대표로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며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지도자,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도교사는 "단양처럼 훈련 환경이 제한적인 지역에서도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으로 학생선수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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