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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첫 번째 줄 왼쪽 다섯 번째)과 관계자 및 방문객들이 석봉동 '핑크뮬리 행복마을축제'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전 대덕구) |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올해 석봉동 축제는 핑크뮬리로 물든 공원을 배경으로 방문객이 몰리며 '가을 대표 축제'의 면모를 확인했다.
현장에는 체험·판매·전시·먹거리 등 30여 개 부스가 마련됐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와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공연 등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화훼단지 주변 포토존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분홍 물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오이홍 석봉동주민자치회 회장은 "방문객이 해마다 늘며 축제가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석봉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공동체 정신과 화합이 한층 깊어진 것 같다"며 "오늘 하루 일상에서 벗어나 이곳에서 모두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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