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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사 전문과학관’으로 새 출발 다누리아쿠아리움(황금쏘가리 조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자연사 분야 전문과학관으로 등록했다. 단양군은 지난 15일 등록 절차를 마쳤으며,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자연사 전문과학관으로 지정된 사례는 매우 드문 일이다.
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과학관의 설립·등록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즉, ▲100㎡ 이상 규모의 전시실 ▲30점 이상의 과학기술자료 ▲전문인력 1명 이상을 갖춰야 한다.다누리아쿠아리움은 이 조건을 훨씬 상회한다.
남한강 토속어류 전시실, 수달전시관, 아트리움, 에코리움 등 약 5,600㎡의 대규모 공간과 함께, 법정보호종 및 멸종위기종 등 30점 이상의 과학기술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연구사, 전문 사육사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해 전시·교육·연구 기능을 모두 갖춘 종합형 과학관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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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사 전문과학관’으로 새 출발 다누리아쿠아리움(다누리아쿠아리움 수족관) |
이를 바탕으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 멸종위기종 보전연구, 하천 생태계 조사 등 지역 과학문화 기반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2012년 문을 연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 생태전시관으로, 천연기념물 어름치와 멸종위기종 열목어 등 319종, 3만여 마리의 수생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실, 수달전시관, 아트리움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수생태계의 다양성을 체험형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나도 아쿠아리스트 체험', '멸종위기종 생태교실' 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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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사 전문과학관’으로 새 출발 다누리아쿠아리움(다누리아쿠아리움 수족관) |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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