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달맞이길' 다시 열린다… 침수로 막혔던 주민 길 15일 만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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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달맞이길' 다시 열린다… 침수로 막혔던 주민 길 15일 만에 정상화

수위 상승으로 전면 차단됐던 하상도로, 방류량 조정으로 통행 재개

  • 승인 2025-10-29 07:34
  • 수정 2025-10-29 10:2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정상 개통된 달맞이길
남한강 수위 상승으로 막혔던 단양 하상도로‘달맞이길’이 다시 열렸다.(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의 대표 scenic road(경관도로)로 꼽히는 '달맞이길(하상도로)'이 다시 차량을 맞는다.

단양군은 남한강 수위가 회복됨에 따라 단양읍 고수리에서 상진리로 이어지는 4.8㎞ 구간 통행을 29일부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이달 13일 남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완전히 잠겨 폐쇄됐다. 주민들은 10㎞ 이상 둘러가야 하는 우회로를 이용하며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단양군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협력해 강수량과 방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조기 개통 방안을 모색해 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정연수 충주댐지사장에게 현장 확인을 요청했고, 정 지사장은 지난 20일 침수 구간을 직접 살펴본 뒤 방류량 조정을 약속한 바 있다.

정 지사장은 당시 "댐 상류지역 강우 증가로 유입량이 일시적으로 늘었다"며 "수위가 안정되는 대로 최대한 빠른 개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재개통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앞으로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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