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서 세계로" 단양 유네스코학교, 학생 성장 무대 넓힌다

  • 충청
  • 충북

"환경에서 세계로" 단양 유네스코학교, 학생 성장 무대 넓힌다

초·중·고 공동 벨트화로 지속가능교육·해외체험 강화

  • 승인 2025-10-29 07:4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유네스코한마당
단양교육지원청은 '유네스코학교 벨트화 사업'을 추진 한다.유네스코한마당 개최모습
단양의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환경과 세계를 배우는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교를 하나의 축으로 묶는 '유네스코학교 벨트화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 연계와 경험 확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사례 공유 자리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해 각 학교의 활동을 소개했다. 매포중학교는 매월 환경의 날을 기념한 실천 캠페인과 국어 교과를 연계한 환경 융합수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여러 학교가 하나의 팀이 되어 환경교육 활동을 공동 운영한 성과도 공유됐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해외체험학습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일본부터 호주, 싱가포르, 홍콩, 뉴질랜드, 영국까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나라로의 탐방 사례가 논의됐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장점과 개선할 점을 직접 나누며 앞으로의 방향 설정에 목소리를 보탰다.

나광수 교육장은 "단양의 교육은 지역을 배우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환경을 실천하고 더 넓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학교 벨트화 사업은 앞으로도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더 깊이 연계된 지속가능교육 모델로 발전할 예정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리시장 인근 샌드위치패널 건물 화재… 초진 마쳐
  2. 경찰청 경무관급 인사 단행… 충남청 2명 전출·1명 전입
  3.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4.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수면 위로 언제 드러날까'
  5. [교정의 날] "사회 지탱하는 교정, 첫 단추는 믿음" 대전교도소 박용배 교감
  1. 대전서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안전관리 '비상'…팬 운집에 할로윈 겹쳐
  2. [중도 초대석] 우송대 진고환 총장 "글로벌 대학서 아시아 최고 AI 특성화 대학으로"
  3. "유성은 대전 성장의 핵심, 긴밀한 협력할 것"
  4. 대전 대덕구, 복합 재난 상정 안전한국훈련
  5. 대전 동구,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헤드라인 뉴스


대전서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안전관리 `비상`…팬 운집에 할로윈 겹쳐

대전서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안전관리 '비상'…팬 운집에 할로윈 겹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가을야구가 대전에서 펼쳐지는 날 기차와 고속·시외버스 이용해 대전을 오가는 발길이 전주보다 최대 2만6000여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많은 사람이 운집하는 한화의 대전 홈경기가 할로윈과 같은 시기에 개최되면서 경기 시작 전후와 은행동 지역에 인파가 밀집해 발생하는 사고 예방관리가 요구된다. 한국시리즈 엘지를 상대로 두 번의 패배를 당한 한화이글스가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3연전 홈경기를 앞둔 가운데 경기 시작 전후의 안전관리가 화두가 되고 있다. 중도일보가 한화이글스 대전 홈경기가 개..

충남스포츠센터 문 연다…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
충남스포츠센터 문 연다…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

충남스포츠센터가 문을 연다.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도민 누구나 최신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28일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5㎡ 부지에 592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센터는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구성했으며, 연면적은 1만 3318㎡이다.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1만 1196㎡의 부지에 연면적..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로드맵… 12월 중순 본격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로드맵… 12월 중순 본격화

해양수산부의 부산시 이전 로드맵이 오는 12월 중순 본격 실행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을 찾아 해수부 청사 이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김 총리를 비롯한 김재철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김성원 해수부 부산이전추진단국장, 성희엽 부산 미래혁신부시장, 박근묵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 김용수 국무2차장 등이 함께 했다. 김성원 단장은 이날 5층 임시 브리핑룸에서 해수부 청사 이전 추진 경과와 상황을 상세히 공유했다. 임대 청사는 IM빌딩(본관 20층 전체)과 맞은편 협성타워(별관 6개 층 중 일부) 2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