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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부경대 전경./부경대 제공 |
국립부경대학교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의 '2026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이다.
APCEIU는 유네스코 교육 2030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반영돼 세계시민교육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제기구다.
이 지원 사업은 세계시민교육의 범교과적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대학(원)생들의 세계시민교육 이해 증진과 의식 함양을 지원한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 이 사업 선정에 따라 국제지역학부 주관으로 지난해 1학기에 학부생 대상 '글로벌이슈와 세계시민' 강좌를 개설했다.
이 강좌는 다문화주의, 국제개발협력, 경제정의 등 분야의 전문가 6명을 초청해 글로벌이슈 현안과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제지역학부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내년 1학기에도 이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재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강좌는 학생 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도시인 부산의 지역 특성에 걸맞은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실천적 역량을 높이는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를 전담할 국제지역학부 국제개발협력학전공 문기홍 교수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세계시민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시민의식 실천적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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