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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대전시의회에서 남진근 전 대전시의원이 동구청장 출마를, 주정봉 민주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이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좌 남진근, 우 주정봉)/사진=최화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들을 중심으로 출사표가 이어지며 지역 정치권도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10일 민주당 남진근 전 대전시의원은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전 의원은 "동구는 대전역과 원도심을 품은 대전의 관문이자 향후 대전의 굵직한 개발과 교통 변화가 가장 먼저 밀려오는 곳"이라며 "국가·광역 기능을 정확히 끌어오고 주민의 일상부터 바꾸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도심 회복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차 문제와 보행 안전, 침체된 상권 문제를 하나로 묶은 '원도심 생활회복 1년 패키지'를 제시하며 "1년 안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개발의 속도와 방향, 원주민과 상권 보호, 교통 혼잡 해소, 공공기여 활용까지 주민 권익이 개발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공공의료재단을 동구에 유치해 대전의료원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남 전 의원은 "동구는 다시 중심이 될 것인지, 그저 남아 있는 곳이 될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동구를 대전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민주당 주정봉 대전시당 부위원장도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주 부위원장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의 성장동력이자 글로벌 표준이 되는 서구를 만들겠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AI 스타트업 밸리 조성 ▲스마트행정 ▲33개 동 균형성장 ▲사회 안전망 구축 ▲교육 혁신 ▲청년 중심 도시 ▲글로벌 과학·문화 수도 도약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주 부위원장은 "서구는 충남대전특별시 5개 구의 중심"이라며 "인사·재정·행정 권한을 대폭 강화해 특례시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라는 명칭은 정체성이 모호한 일제 잔재"라며 "도시 이름을 주민이 정하는 진짜 민주주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고, "현재 서구청사는 협소하다"며 현 대전시청사를 서구청사로의 활용도 제안했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의 통합시장 출마 선언과 전병용 전 대전장애인체육회 사무청장의 중구청장 출마 선언이 예정돼 있다. 12일에는 김선광 대전시의원이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며, 19일에는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가 대덕구청장 출마 회견을 연다. 20일에는 한현택 전 동구청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출마 선언이 이뤄진 인사들을 보면, 동구에는 남진근 전 시의원과 정유선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섰고, 중구에는 육상래 중구의원과 강철승 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서구에는 김종천 전 대전시의장과 신혜영 서구의원, 서희철 전 법무장관 비서관, 송상영 더민주대전혁신회의 공동대표가 출마의향을 밝혔으며, 유성구에는 박정기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대덕구에는 김찬술 전 대전시의원이 각각 출마 대열에 합류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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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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