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광안리서 '가족걷기축제' 개최

학생·학부모·교직원 광안리 걸어
VR·해양레포츠 등 체험 부스 운영
학교체육 내실화 및 공동체 화합 도모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1일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걷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부산교육 가족걷기축제'를 개최하고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다진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31일 오후 2시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 부산교육 가족걷기축제'를 개최한다.

걷기축제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 연대, 공동체 문화 확산과 함께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걸으며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학교체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안리 해변을 따라 마련된 코스를 함께 걸었다. 다양한 스포츠체험 부스와 해양레포츠 체험, 포토존 등의 형태로 운영한다.

참가 학생과 시민들은 VR체험 8종(탁구, 양궁, 농구 등), 스포츠체험 12종(플라잉디스크, 스포츠스태킹, CPR 등), 해양레포츠체험 4종(제트보트, 바나나보트 등)을 통해 함께 걷고, 함께 즐기는 부산교육가족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부산교육 가족걷기축제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걸으며 미래 부산교육의 방향을 함께 생각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학교체육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행복한 학교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매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