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규 사업은 현장 중심의 배분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시 소재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와 배분영역별 간담회 등 욕구수렴 과정을 통해 도출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획된 것이다. 사회적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1인 가구 주민참여형 지역사회통합 지원사업'과 '이주배경 청소년 학습 지원사업' 등 두 가지 배분사업을 공모한다.
유재욱 대전모금회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발굴한 이번 신규 기획사업을 통해 급증하는 1인 가구 문제와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학습 격차 등 핵심 복지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청 기간 내에 많은 기관들의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제안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앞으로도 사랑의열매는 투명하고 전문적인 절차를 거쳐 배분금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업 모두 2026년 1년간 수행하게 되며, 오는 11월 14일까지 사랑의열매 온라인배분신청사이트(http://proposal.chest.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양효경 대전모금회 사무처장은 “대전모금회는 신규 기획사업 공모와 별도로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복지사업을 제안하는 '2026년 자유주제 공모사업'에 대한 심사 과정을 엄정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도 추가 기획사업 공모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복지 환경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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