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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국제친선축구대회'에서 준우승한 선린대 국제교류교육센터 외국인 유학생들. |
선린대(총장 곽진환) 국제교류교육센터 외국인 유학생들이 '제21회 국제친선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지난 26일 포항시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대회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유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선린대 선수단·응원단 30여 명은 외국인 참가자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구경기와 더불어 한국 전통문화 공연팀의 흥겨운 무대와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 경연대회,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 했다.
김우재 국제교육교육센터 팀장은 "유학생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대구경북세계선교회협의회가 주최하고 말씀숲교회가 주관했다.
한편, 선린대에는 베트남, 몽골,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1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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