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파크골프협회, 체질 개선 통해 행정력 강화

  • 사람들
  • 뉴스

충남도파크골프협회, 체질 개선 통해 행정력 강화

대한체육회 정식 경기종목 채택 목표… 제도 정비에 속도

  • 승인 2025-12-18 11:21
  • 수정 2025-12-18 14:28
  • 신문게재 2025-12-19 7면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4444
충남도파크골프협회가 16일 '2025년 제 2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충남도파크골프협회 제공)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시·도 파크골프협회들이 규정과 운영체계 정비 등 체질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를 전국체육대회 등 공식 대회에 정식 경기종목으로 채택하기 위한 행정 절차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2023년 3월 김태흠 지사가 충남을 '파크골프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충청남도체육회에는 파크골프협회를 포함해 53개 가맹단체가 등록돼 있으며, 각 단체는 종목 저변 확대와 제도적 안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충남도파크골프협회(회장 권영욱)는 각 시·군 클럽을 법정 행정구역 기준으로 재정비하며, 보다 체계적인 협회 운영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충남도민체육대회에는 파크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경기가 진행되고 있으나, 각 시·군 체육대회에서는 아직 종목으로 포함되지 않아 대회 운영에 제약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협회는 읍·면·동 단위의 클럽 결성을 통해 정식 경기종목 채택 요건을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6일 오후 협회 사무실에서 '2025년 제2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 읍·면·동별 클럽 결성에 따른 적법성 여부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법조계와 스포츠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읍·면·동 클럽에 가입한 회원에게 전국 시·도 및 시·군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자격시험 응시 및 각종 시상 대상자 선발 기준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시·군 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참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동안 충남 지역 각 시·군 파크골프협회는 클럽 단위로 선수를 선발해 각종 대회를 개최해왔다. 실제로 지난 11월 14~15일 청양군 청남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중부권협회장배 대회에는 대전·충청권에서 선발된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9월 25일 공주시체육회장배, 10월 18일 공주시파크골프협회장배, 12월 6일 예산군체육회장기 대회 등도 읍·면·동 클럽 단위로 치러져 지역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권영욱 충남도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계기로 공정한 운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생활체육단체로서의 책임과 공공성을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시 외평~북이 등 2개 도로 노선, 제6차 국도·국지도 예타 대상 선정
  2. 포항 해수욕장 제사 반대 10만 서명운동 본격화
  3. 대전 미분양 1년 새 23% 증가… 중구 미분양 대폭 증가
  4. [주말사건사고] 폐차장 화재부터 공장 폭발까지...대전·충남 사고 잇따라
  5. 한국마사회 글로벌 심판 영입… 서울경마 신뢰 높인다
  1. 충청 명운 가른다…정기국회 현안입법 예산 초당적 협력 시급
  2. 보완수사 기한 줄이고 절차 강화… 경찰 수사 완결성 시험대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의료현장에 AI·데이터 더한다… 건양대가 여는 '데이터 의학'
  4. 국세청, 태국에 세정 선진 경험 전수… 글로벌 최저 한세 협력
  5. 지방 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지역 사립대 '직격탄' 우려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창간75주년 특집] 기록을 딛고, 충청의 미래를 점화한다

[중도일보 창간75주년 특집] 기록을 딛고, 충청의 미래를 점화한다

원자번호 75. Re. 레늄(Rhenium). 녹는점이 3000℃를 훌쩍 넘는 레늄은 초고온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을 유지한다. 극한의 열을 견뎌야 하는 항공기 제트엔진의 터빈 블레이드용 초합금과 로켓·미사일 추진기관의 연소실·노즐 등에 활용되는 이유다. 특히 니켈계 초합금에 소량만 더해도 고온 강도와 내구성을 높일 수 있어 항공우주와 국방산업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그 희소성은 더욱 특별하다. 레늄의 대륙지각 내 평균 함량은 10억분의 1 미만으로 지구에서 가장 희귀한 원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극한의 열을 견디고 소량으로도 전체..

[창간75] AI 선도·반도체 성장축 떠오른 충청…초광역 ‘원팀 전략’ 관건
[창간75] AI 선도·반도체 성장축 떠오른 충청…초광역 ‘원팀 전략’ 관건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과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면서 민선 9기 대전·세종·충남·충북도 AI와 반도체 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천안·아산과 청주의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부터 대전의 연구개발(R&D), 세종의 첨단부품까지 충청권이 보유한 산업 기반도 탄탄하다.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392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 계획까지 더해지면서 충청권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관건은 충청권의 공동 대응이다. 4개 시도가 개..

[창간75] 충청권 392兆 대규모 투자 마중물… `초광역 경제권` 발판 삼아야
[창간75] 충청권 392兆 대규모 투자 마중물… '초광역 경제권' 발판 삼아야

충청권 산업이 대전환기에 들어섰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충청권 첨단산업 민간투자 규모는 총 392조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충남에서는 올해 202조 원 규모의 투자사업이 착공과 인허가 등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이번 대규모 투자를 단기적인 생산과 고용 증가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기업 투자를 계기로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