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신월초병설유치원, '오감으로 톡톡 고마 숲 소리풍경' 체험학습 운영

  • 충청
  • 공주시

공주신월초병설유치원, '오감으로 톡톡 고마 숲 소리풍경' 체험학습 운영

자연 속 소리 체험 통해 유아 감각 탐색력·예술 감수성 키워

  • 승인 2025-10-31 15:51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2-2 공주신월초병설유_오감으로 톡톡 행사 사진(1)
공주신월초 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오감으로 톡톡 고마 숲 소리풍경'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월초병설유치원 제공)
공주신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윤복자)은 10월 16일, 23일, 30일 세 차례에 걸쳐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오감으로 톡톡 고마 숲 소리풍경'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자연 속 다양한 소리를 직접 듣고 표현하며 감각적 탐색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금강과 고마숲의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자연 속 소리를 집중해서 듣고, 해당 소리가 어떤 생물과 관련 있는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비, 막대기, 딱따구리, 개구리, 천둥 등 자연의 소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두 번째 수업에서는 사운드스케이프 음원을 듣고, 아코디언 북에 들은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또한 '보이는 소리 체험'을 통해 청각과 시각을 결합한 예술 표현을 경험하며 창의력을 키웠다.



2-2 공주신월초병설유_오감으로 톡톡 행사 사진(2)
공주신월초 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오감으로 톡톡 고마 숲 소리풍경'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월초병설유치원 제공)
마지막 세 번째 수업에서는 강사진이 유치원을 방문해 2회차에 완성한 아코디언 북을 활용한 '놀이터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유아들은 평소 산책이나 야외 활동 시에도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감각적 탐색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복자 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듣는 연습의 중요성을 깨닫고, 오감을 활용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2.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3. 몸집 커지는 대학 라이즈 사업… 행정 인프라는 미비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0월31일 금요일
  5. 대전YWCA 후원의 밤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 전해
  1. [현장취재]대전을 밝히는 이름, 아너소사이어티
  2. 홍영기 건양대 부총장,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 공로 교육부장관상
  3.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마음 회복의 시간, '힐링한판'
  4. 세이브더칠드런, 대전시 보호종료예정아동 자립 지원
  5. '年 200억 달러내 투자' 한미 세부 관세협상 타결… 지역 경제계 "천만다행" 긍정적 반응

헤드라인 뉴스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치른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한화를 1-4로 꺾으며 정규 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를 맞아 1-4로 패배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문동주-정우주-황준서-김종수-조동욱-주현상-류현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LG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리..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