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스테이 어웨이크' 월드투어 성료…'글로벌 아티스트' 입증

  • 문화
  • 문화 일반

원호, '스테이 어웨이크' 월드투어 성료…'글로벌 아티스트' 입증

  • 승인 2026-03-03 11:58
  • 뉴스디지털부뉴스디지털부
원호
사진=하이라인
가수 원호(WONHO)가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원호는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월드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 서울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스테이 어웨이크'는 원호의 두 번째 월드 투어로, 지난해 7월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통해 칠레 산티아고,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몬테레이, 멕시코시티까지 4개 도시를 찾았고, 9월에는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틸버그, 독일 쾰른, 베를린, 함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핀란드 헬싱키 등 유럽 10개 도시를 순회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일본까지 방문하며 글로벌 팬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펼쳤다.

이날 서울 콘서트에서 원호는 "월드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서울에서 하게 됐다"라며 "이번 투어를 하면서 정말 많은 도시를 다니고 많은 위니(공식 팬덤명)들을 만났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오늘도 신나게 즐겨달라"라고 전했다. 

정규 1집 선공개 곡 '베러 댄 미(Better Than Me)'로 서울 콘서트의 막을 올린 원호는 이어 '위드 유(WITH YOU)', '아이 온 유(EYE ON YOU)', '블루(BLUE)', '루징 유(Losing You)', '24/7', '크레이지(CRAZY)', '루즈(Lose)', '오픈 마인드(Open Mind)', '썸바디(Somebody)', 영어 싱글 '왓 우드 유 두(What Would You Do)'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여기에 미발매 곡 '말라(MALA)'와 '다운(Down)' 무대까지 더해지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서울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이어졌다. 원호는 정규 1집 두 번째 선공개 곡 '굿 라이어(Good Liar)'의 새롭게 구성한 퍼포먼스를 처음 공개하며 기존 챌린지 안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앳 더 타임(At The Time)' 무대 역시 서울에서 최초 공개돼 월드 투어 마지막 공연을 찾은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순간을 안겼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생일을 맞은 원호를 위한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무대 위로 케이크가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졌고, 원호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팬들과 함께 맞이한 생일에 원호는 "정말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약 100분간 이어진 공연에서 원호는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댄서들과 호흡을 맞춘 절도 있는 춤 선은 무대의 몰입감을 더하며 콘서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월드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 마지막 콘서트를 마친 원호는 "오늘은 데뷔 쇼케이스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는 팬분들을 보며 많은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과 더 좋은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다. 언제나 힘이 되어줘서 고맙고, 오늘 제 생일을 그 어느 날보다 뜻깊은 하루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라틴아메리카와 유럽, 일본을 거쳐 서울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 이번 투어는 원호의 글로벌 존재감을 확인한 자리였다. '스테이 어웨이크'라는 타이틀처럼 공백기에도 멈추지 않았던 무대를 향한 열정이 다시 증명된 만큼, 2026년에 새롭게 펼쳐질 원호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뉴스디지털부 webmast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포항 해수욕장 제사 반대 10만 서명운동 본격화
  2. 한국마사회 글로벌 심판 영입… 서울경마 신뢰 높인다
  3. 농지관리 체계 전면 개편… 전담기구 신설 추진
  4. [주말사건사고] 폐차장 화재부터 공장 폭발까지...대전·충남 사고 잇따라
  5. 충청 명운 가른다…정기국회 현안입법 예산 초당적 협력 시급
  1. 보완수사 기한 줄이고 절차 강화… 경찰 수사 완결성 시험대
  2.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의료현장에 AI·데이터 더한다… 건양대가 여는 '데이터 의학'
  3. 지방 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지역 사립대 '직격탄' 우려
  4. 국세청, 태국에 세정 선진 경험 전수… 글로벌 최저 한세 협력
  5. '대전 궁동에서 만나는 창업' 3일간 스타트업 투자위크 열린다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창간75주년 특집] 기록을 딛고, 충청의 미래를 점화한다

[중도일보 창간75주년 특집] 기록을 딛고, 충청의 미래를 점화한다

원자번호 75. Re. 레늄(Rhenium). 녹는점이 3000℃를 훌쩍 넘는 레늄은 초고온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을 유지한다. 극한의 열을 견뎌야 하는 항공기 제트엔진의 터빈 블레이드용 초합금과 로켓·미사일 추진기관의 연소실·노즐 등에 활용되는 이유다. 특히 니켈계 초합금에 소량만 더해도 고온 강도와 내구성을 높일 수 있어 항공우주와 국방산업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그 희소성은 더욱 특별하다. 레늄의 대륙지각 내 평균 함량은 10억분의 1 미만으로 지구에서 가장 희귀한 원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극한의 열을 견디고 소량으로도 전체..

중도일보 창간 75주년 기념식 선샤인호텔서 열려…"더욱 힘찬 도약 다짐"
중도일보 창간 75주년 기념식 선샤인호텔서 열려…"더욱 힘찬 도약 다짐"

국토의 중심에서 세상의 목소리를 전하며 충청의 가치를 증명해온 중도일보(회장 김원식, 사장 유영돈)가 창간 75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창간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지은 대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박수현 충남도지사, 김정겸 독자권익위원장(충남대 총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동영상으로 중도일보 창간 75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은 이날 중도일보에 몸담았던 산증인들인 성기훈 전 고문, 조성남..

`위용` 드러낸 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위용' 드러낸 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이 세종시 반곡동에 들어설 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희림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그늘숲 법원'을 선정하고 1일 공개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희림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3개사가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위원회는 ▲경사지 특성을 고려한 건물 계획 ▲법정동과 민원동 등 기능별 공간의 분리성과 연결성 ▲법원의 상징성을 잘 나타낸 건물 입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당선작을 선정했다. 앞서 31일 행복청은 심사 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