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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는 '2025 지질공원 한마당' 성황리 개최 했다.사진은 김문근 단양군수 환영사 모습. (단양군 제공) |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국내 지질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지질공원 한마당'이 전국 지질공원 관계자와 해설사, 지오파트너, 학계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국가지질공원사무국과 단양군이 공동 주관했으며,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가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지질유산 보전과 교육, 관광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각 지역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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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는 '2025 지질공원 한마당' 성황리 개최 했다.사진은 단양군 홍보부스를 찿은 참가자들. (단양군 제공) |
또한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KGN)와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KGGN)의 정기회의가 함께 개최되어, 국내 지질공원 간의 협력과 공동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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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는 '2025 지질공원 한마당' 성황리 개최 했다.사진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참석자들이 행사 폐회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단양군 제공) |
단양군은 이번 행사에 이어 대한민국 지질학계 최고 권위인 '대한지질학회장상(단체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사)대한지질학회는 지난 10월 30일 열린 제556차 정기이사회에서 단양군 환경과를 수상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2025년 추계 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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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이 '2025 대한지질학회장상' 단체부문 수상 했다.사진은 상패를 수여받은 손명성(왼쪽) 단양군 환경과장. (단양군 제공) |
특히 도담삼봉·사인암·하선암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중심으로 고고학, 역사, 생태, 천문, 문화, 레저를 융합한 '지질관광 통합브랜드' 구축은 학문과 지역경제가 결합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손명성 환경과장은 "이번 수상은 단양군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통해 지역경제, 교육, 환경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단양형 지속가능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전국 지질공원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지질아카데미'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직접 지질해설사와 관광 해설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참여형 지질관광 체계를 구축, '지질관광 선도도시 단양'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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