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 지원한 단양군에 감사패 전달

  • 충청
  • 충북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 지원한 단양군에 감사패 전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연 따라 이웃 간 온정과 협력 이어져

  • 승인 2025-11-02 09:2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4) 감사패 수여
단양군이 청송군 산불피해 성금 공로로 감사패 받았다.(감사패를 받은 김경희 단양부군수)
경북 청송군이 산불 피해 복구에 온정을 보낸 충북 단양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단양군은 지난 10월 30일 청송군에서 열린 '제19회 청송사과축제' 공식 행사에 초청돼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산불 피해 당시 청송군의 재난 극복을 도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군을 비롯해 대구 동구, 달서구, 포항시, 울진군 등 5개 지자체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각 지역 간의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나눴다.

단양군은 지난해 청송군의 산불 피해 소식에 총 3,3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 중 단양군청 직원들의 자발적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과 군민 및 지역 사회의 자율 모금 2,500만 원이 합쳐져, 지역 공동체 전체가 참여한 나눔의 손길이 되었다.

청송군 관계자는 "큰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단양군과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됐다"며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더 단단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단양군 관계자는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 간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함께 지정된 두 지역이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군과 청송군은 모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국내 대표 지질관광지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단순한 예우를 넘어, 두 지역이 지질·문화·관광 분야에서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2.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3.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4.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5.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1.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2.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3.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4.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5.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