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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성내동 공공임대주택 건설 착착… 4일 토지 매입 시작

영천여고 동편에 110가구 건립
2026년 착공, 2027년 말 준공

승인 2025-11-02 15:21

김규동 기자

영천시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위치도.

경북 영천시 성내동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4일부터 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편입 토지 매입을 시작한다.

이는 성내동 영천여고 동편에 110가구의 통합 임대형 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이다.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2020년 12월 영천시와 LH 간의 시행 협약 체결 이후 2024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통합 인허가(공공주택지구 지정,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2025년 11월 편입 토지 매입을 거쳐 2026년 착공, 2027년 말 준공한다.

시는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1층을 보상 장소로 제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최기문 시장은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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