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예보와 함께 몽골의 금융안정성 강화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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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예보와 함께 몽골의 금융안정성 강화 돕는다

부실채권 정리 및 예금자 보호 관련 노하우 전수

  • 승인 2025-11-05 14:32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캠코, 예보와 함께 몽골의 금융안정성 강화 돕는다
11월 4일(화)부터 5일(수)까지 진행된「몽골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 초청연수」에서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사진 첫 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엥크트루 민주어 몽골자산관리공사 사장(사진 첫 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및 게렐트-오드 훈바트 몽골예금보험공사 경영지원실장(사진 첫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이하 '예보')와 함께 11월 4일부터 양 일간 몽골자산관리공사 및 몽골예금보험공사를 대상으로'몽골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캠코와 예보가 부실채권 정리 및 예금보험제도 운영 관련 노하우 등을 초청기관에 전수해 몽골의 금융안정성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부실채권 인수·관리 △온라인 자산처분 시스템 △부실 금융회사 정리 △부실자산 평가·회수 등 몽골의 금융시장 안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 다뤘던 주제를 기반으로 온라인 자산처분 시스템 구축 지원 등 세부 협력 방안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축적한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가 몽골 금융시장의 안정화에 뜻깊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몽골 등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8개국 18개 공공자산관리기관 등으로 구성된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포럼(IPAF)'의 회원기관으로서, 부실채권 관리 노하우 등을 각 국에 나누며 아시아 지역의 금융시스템 안정과 포용적 금융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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