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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2025 부산패션위크'에 참가해 졸업작품 패션쇼를 진행했다./영산대 제공 |
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패션위크'의 '부산지역 대학패션쇼'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역 패션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패션위크에는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영산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9개 대학이 참여했다.
특히 영산대 패션디자인전공은 1일 '제20회 졸업작품 패션쇼'를 겸해 무대를 선보였다. 4학년 재학생 6명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실용적 의상들을 중심으로 총 20여 벌의 작품을 런웨이에 올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생들은 단순히 의상을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창적인 주제를 선정했다. 나아가 음악, 영상, 무대 연출, 스타일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제작하거나 큐레이션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이는 학생들이 디자인부터 연출까지 패션쇼 전반의 실무를 주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패션디자인전공 김지형 교수는 "부산패션위크 무대에서 학생들은 직접 의상, 영상, 음악을 제안하고 패션쇼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창의적인 패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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