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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도상가 '무료 퍼스널 컬러 진단' 이벤트./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광복 및 서면 지하도상가에서 진행한 '무료 퍼스널 컬러 진단(Hello, my color!)' 이벤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하도상가 방문객에게 맞춤형 색채 진단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상가의 활력을 높이고 고객 체류 시간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광복지하도상가 오픈스튜디오에서 영산대학교 시니어모델학과 금한나 교수의 재능기부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진 서면지하도상가 행사에서는 전문 업체가 주관한 컬러 진단이 펼쳐져 총 49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진단 프로그램은 컨설턴트가 다양한 컬러 천을 활용해 참가자의 피부 톤과 눈동자 색을 분석하고,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지하도상가에서 전문가의 컬러 진단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뜻깊었다" "나에게 맞는 색을 알고 옷이나 화장품을 고르기 쉬워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진단 결과를 토대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직접 구매하기 위해 지하도상가 매장을 방문하는 등 상가 활성화 효과도 거뒀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하도상가를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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