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유실·유기 예방 반려동물 미등록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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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유실·유기 예방 반려동물 미등록 집중 단속

2개월령 이상 개는 동물등록 대상
공원-산책로 중심 등록 여부 확인
위반 시 최대 6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 승인 2025-11-06 10: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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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유기 예방 반려동물 미등록 집중 단속./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종료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반려견 미등록 집중 단속을 실시해 유실·유기 예방과 안전 확보에 나선다.

김해시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종료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공원, 산책로 등에서 반려동물 미등록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등록대상 동물을 소유한 시민이다.

동물등록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다. 이미 등록을 완료한 경우라도 소유자 정보가 변경된 때에는 30일 이내에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시는 반려견 소유자의 자발적 등록 참여를 유도하고 기존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반려견 출입이 잦은 공원과 아파트 인근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반려견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 동물보호법 준수사항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등록은 유실·유기 예방은 물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다"며 "단속 기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 펫티켓 실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김해시에는 반려동물 3만 4000마리가 등록·관리 중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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