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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일 고성에서 열린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 종강식'에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이 평화의 가치를 지키는 영적지도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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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0일 청주에서 열린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에서 참석자들이 '위아원'을 외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제공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10월 30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약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만국특강은 59개국 440명의 종교지도자를 포함한 1000명 이상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3기에 참여한 종교지도자들은 신천지예수교를 통해 배운 '진리'에는 힘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처음 참석한 율려성원 스님은 "신천지가 더 부흥하고 발전하고 있는 이유는 '말씀의 위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말씀이 종교의 벽을 넘어 인류가 하나 되는 길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기독교, 불교, 이슬람, 힌두교 등 다양한 종단의 지도자들은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를 배우며 경서 간 유사성과 평화의 메시지를 발견했다.
에스와티니에서 참석한 이슬람 지도자 모하메드 우스만은 "신천지 교회는 평화와 진리를 전하는 커리큘럼이 완벽하다"고 평가했다.
교육 말미에 치러진 '세계 종교지도자 계시록 경시대회'에는 60개국 317명이 참여했고 이중 154명이 만점을 기록했다.
이번 만국특강에서는 계시록 강의 외에도 연합 기도회, 성경 OX 퀴즈, 라운드 테이블 등이 진행됐다.
한 주지스님은 "불교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들을 해내고 있다"며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로교 목회자는 "문화 교류를 통해 종교 간 이해와 신앙의 가치관을 서로 공유하면서 하나 되어 갈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강 마지막 날, 440여 명의 종교지도자와 사회 인사 1000여 명은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함께 '하나'를 외치며 막을 내렸다.
2기 특강에 참여했던 속 분트은 스님은 자국 불교사원에서 계시록 초청강연을 열어 종교 간 교류를 이어왔다고 소개했다. 3기 만국특강에 함께한 종교지도자 전원은 평화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말씀을 통해 서로의 신앙을 이해하고 종교 본연의 사명인 평화와 화합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서로 비난하며 신의 뜻에서 멀어졌던 과거를 반성하고, 진리 전파와 평화 실현이라는 본래의 가치를 지키는 영적 지도자로 거듭나야 한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하나님의 소망이자 우리의 소망인 평화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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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