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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석당인재학부 모의재판 모습./동아대 제공 |
동아대학교 석당인재학부는 대학혁신사업단 주최 '학과 단위 학생공동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제2회 석당인재 모의재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법학적 사고력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재판 결선 및 시상식은 지난 4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모의대법정에서 열렸으며, 심사위원과 기획 교수, 재학생 120여 명이 함께 현장을 지켜봤다.
이날 결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3팀이 참가했다. 각각 살인죄, 촉탁·승낙살인죄, 폭행치사를 주제로 사례부터 공소장, 변론서, 판결문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직접 재판을 구성해 시연했다.
최우수상은 폭행치사를 주제로 한 6조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받은 6조 조장 김장원 학생은 "법전원과 석당인재학부 교수님들, 학생들 앞에서 재판을 구성하고 시연하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진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모의재판을 통해 법조인에 대한 진로를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 최우수상은 6조에서 검사 역할을 맡은 석서윤 학생이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손유빈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꼼꼼한 법정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실제 재판과 유사하게 모의재판을 재구성하고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격려했다.
김희준 석당인재학부장은 "모의재판을 통해 학생들이 법조인을 향한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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