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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카탈루냐 FemCAT 대표단 부산항 방문 기념촬영 모습./부산항만공사 제공 |
부산항만공사(BPA)는 7일 스페인 카탈루냐 기업인 재단 FemCAT 대표단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항만운영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양측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FemCAT이 '산업과 지속가능성, 디지털경제, 스타트업, 인프라, 스마트시티' 등을 주제로 추진 중인 해외 벤치마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각국의 산업 기술 혁신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카탈루냐 주 경제정책과 산업 발전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2007년부터 추진됐다.
오리올 기샤 회장 등을 포함한 45명의 방문단은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부산항 소개를 듣고 항만안내선을 타고 부산항 현장을 시찰했다.
방문단은 부산항의 항만 운영 체계와 스마트 항만 추진전략 등을 청취했다. 특히, 타 항만 대비 부산항의 경쟁우위와 바르셀로나항과의 협력사례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부산항만공사는 스페인 카탈루냐 주의 중심 도시인 바르셀로나에서 2022년 6월부터 바르셀로나항만공사와 합작으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카탈루냐 지역과 부산항만공사는 긴밀한 유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의 경험이 카탈루냐 지역의 산업 발전과 혁신정책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FemCAT과의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항만 및 산업 혁신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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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251107 보도사진] 방문단 단체사진](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5y/11m/07d/20251107010006105000256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