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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정책 티타임 '출산·양육정책 한 스푼 공감 한 잔'./김해시 제공 |
김해시가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관내 카페 일원에서 '출산·양육정책 한 스푼 공감 한 잔' 인구정책 티타임을 3개 권역별로 확대 개최하며 생활 속 정책 공감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인구주간에 실시한 티타임의 시민 만족도가 높고 정책 반영 효과도 컸던 만큼 시민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해서다.
티타임에는 총 63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젊은 가족층이 밀집된 곳은 오전 브런치 시간대를, 다른 권역은 저녁 티타임을 운영해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시민들이 평소 느끼는 출산·육아·돌봄 관련 불편사항과 제안을 이야기하는 일상형 소통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내년 1월 정식 오픈 예정인 김해시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 '김해아이가(家)'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이 플랫폼은 임신·출산·육아·청년 정책을 한 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종합창구다.
'정책레시피를 부탁해' 토크 세션에서는 시민들이 출산 단계별 지원금 상향 등 출산지원금 확대, 지역 내 부모들이 함께 돌봄 활동을 운영하는 품앗이 돌봄사업 지원 강화, 응급상황 시 이용할 수 있는 긴급 병원동행 아이돌봄 서비스 신설 등 일상생활에서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각 건의사항을 담당부서에 전달해 제도 개선과 신설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2040 김해시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플랫폼 정책 콘텐츠 개선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티타임은 출산·육아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나간 의미 깊은 자리였다"며 "정책은 시민 곁으로 먼저 다가가야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명제로 수요응답형 인구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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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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