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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한 의원은 지난 주말 현장을 방문한 결과 관리 상태가 엉망이라 밝혔다.
사용할 수 없는 상태며 올라가는 계단도 위험하고 파손이 많다는 것.
데크 설치에 사용된 방부목이 썩어서 밑이 보일 정도로 위험하다.
의원은 어린아이가 뛰어놀다가 푹 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망대 위치 선정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사방을 둘러봐도 전망이 하나도 안 보이며 참나무가 자라 저수지가 보이지 않는다.
야자매트는 불이 나서 엉망이고 사람들이 아예 다녀가지 않는다.
담당자는 4월에 가산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답했다.
전망대가 어느 부서 소관인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의원은 2026년 둘레길 정비사업 전에 철거하든지 새로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담당자는 존치 여부를 검토해 사업에 포함하거나 유지보수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전망대는 세워졌지만 전망은 없다.
시설은 남았고, 안전은 사라졌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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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