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복지 역대 최고 96.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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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복지 역대 최고 96.8점

-학생,학부모,교원 모두 높은 만족...교육복지,교육복지사 역할 돋보여

  • 승인 2025-11-17 09:08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교육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교육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과 10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 117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총 237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 96.8점으로 역대 최고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에게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형평성과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 4개 지역 37개 기관을 시작으로 사업을 도입했으며, 지속적인 확대와 내실화를 통해 현재는 117개 학교, 11개 교육지원청 등 총 128개 기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사가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지역사회 연계 확대, 학교 문화 변화 유도, 정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를 거점으로 한 지역 기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생 개별 문제가 아닌 학생의 삶 전체에 주목하는 통합적 시각을 확산하고, 교직원 간 협력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현장 중심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는 △사업 만족도 △인적 물적 자원 도움 정도 △복지 환경 도움 정도 등 3개 영역, 9~10개 세부 문항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은 5점 척도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분석했다.

주체별 만족도는 △학생은 95.3점 △학부모는 96.2점 △교원은 98.9점으로 모든 참여자에게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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