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축축축 찬·Me’…시민 사연으로 만든 40주년 기념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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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 ‘축축축 찬·Me’…시민 사연으로 만든 40주년 기념 무대

21~22일 연정국악원 큰마당…무대 위 특별석 운영

  • 승인 2025-11-17 16:48
  • 신문게재 2025-11-18 10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1. 대전시립무용단 불혹의 여정, 축축축 讚 Me
11월 21~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개최되는 대전시립무용단 제78회 정기공연 '축축축 찬(讚)·Me' 포스터./사진=대전시청 제공
대전시립무용단이 창단 40주년, 불혹의 해를 맞아 제78회 정기공연 '축축축 찬(讚)·Me'를 오는 21~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올린다.

'축하하고, 축복하고, 찬미한다'는 뜻을 품은 이번 작품은 지난 40년간 무용단이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그 길을 함께해 준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무대다.

공연의 중심에는 불혹의 여인이 있다. 이번 작품은 불혹을 맞은 시민들이 보내온 사연을 엮어 대본을 완성했으며, 주인공 또한 같은 나이의 여성으로 설정됐다. 시민들의 이야기가 주인공의 여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일상의 감정이 춤으로 펼쳐진다.

'실타래', '축구공' 등 돌잔치를 상징하는 소품과 축제 장면들은 삶의 기쁨·도전·감동을 담아내며, 시민의 목소리와 무용단의 시간이 장면마다 포개져 따뜻한 울림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무대 위에 특별석을 마련한 구성 또한 주목된다. 관객이 무용수와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무대의 흐름 속에 함께 존재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 방식이다. 시민의 사연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다시 시민과 같은 공간에서 완성되는 구조인 것이다.

김수현 예술감독은 "40년 동안 이어온 시민과의 인연을 무대 위에서 다시금 꽃피우는 자리"라며 "무용단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축제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2018년생부터)부터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다. 예매는 대전시립무용단·대전시립연정국악원·NOL티켓 홈페이지 및 NOL티켓 콜센터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대전시립무용단으로 하면 된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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