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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교육청이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
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충남청소년문학상을 열고 입상한 작가들과 예비 작가들의 작품집 출판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는 총 362명의 학생이 822편의 작품을 출품한 가운데 최종 4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8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상은 천안쌍용고 안호윤 학생이 차지했으며, 그 외 수상한 39명의 작가들 모두 시·소설·수필·희곡·시나리오 등 창의성과 섬세한 문학적 감수성으로 깊은 감동을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진행된 1부 '축하마당'에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시상식, 김지철 교육감의 축사, 이전 수상자들의 격려 인사가 이어졌으며, 2부 '공감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입상작을 직접 선보이는 '열린무대'가 마련됐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청소년 작가 여러분이 쓴 한 문장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문학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러분의 조용하지만 강력한 열정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은 충남청소년문학상은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밖청소년 대상, 문해력 증진을 목표로 교육과정 연계 문학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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