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7개 기관 합동훈련 진행

하반기 기관합동 도상훈련과 긴급대응협력관 회의 개최

승인 2025-11-18 08:29

박승군 기자

당진소방서는 14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11월 14일 지역 재난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아인요양병원 화재 발생을 가정한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훈련은 야간 시간대 병원 화재로 총 3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했으며 소방·당진시청·경찰서·보건소·군부대·한전·도로공사·의료기관 등 7개 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훈련 후 이어진 긴급대응협력관 회의에서는 기관별 보유자원과 연락체계·재난안전통신망 운영·공동대응 보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요양병원 화재는 단시간에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 촘촘히 다져 실제 재난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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