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경로당 임원 830명 대상 운영 교육 실시

대한노인회와 협력해 북부·남부권 나눠 진행, 리더십과 회계 관리 역량 강화 목표

보령시는 21일과 24일 대한노인회보령시지회 대강당에서 2025년 경로당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보령시가 지역 경로당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대규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21일과 24일 양일간 대한노인회보령시지회 대강당에서 '2025년 경로당 활성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보령시지회(지회장 최익열)가 주최했으며, 지역 내 경로당의 효율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은 지역별로 나눠 실시됐다. 21일에는 북부권 경로당 노인회장과 총무 등 410명이, 24일에는 남부권 경로당 노인회장과 총무 등 420명이 각각 참석해 총 830명의 임원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 과정에서는 경로당 임원의 역할과 리더십 개발, 회계 집행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임원들의 역량 강화와 경로당 운영 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활력을 얻는 삶의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을 이끄는 임원들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 경로당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