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함께한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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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금강로타리클럽과 월평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 승인 2025-11-29 00:3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5 활동
뉴금강로타리클럽(회장 강우석)은 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선)의 연계로 지난 25일 반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싱크대·냉난방기 등 필수 생활 가전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오랜 기간 낙후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온 가정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습기와 채광 부족으로 인해 벽면 곳곳에 곰팡이가 퍼져 있었고 전반적인 노후가 심한 상태였다. 해당 가정의 상황을 고려해 도배와 장판 교체, 화장실 타일 보수 등을 진행하며 주거공간을 정돈했고, 이를 통해 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졌다.



강우석 뉴금강로타리클럽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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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선 관장은 "지역사회 안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을 포함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이 필요한 도움에 다가갈 수 있도록 복지관도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뉴금강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뉴금강로타리클럽은 인도적인 봉사를 제공하고 모든 직업의 도덕적 수준을 고취하며 우의와 평화구축에 협조하는 사업가와 전문직업인들이 결합한 조직체로, 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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