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석 시의원 "예비학교, 부산형 대표 정책 육성" 예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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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석 시의원 "예비학교, 부산형 대표 정책 육성" 예산 증액

조기 적응력 향상 및 통합교육 효과 확인
지원 학교 확대 및 유관기관 연계 강화 요청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물품 계약 분리 입찰 주문

  • 승인 2025-12-02 17: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창석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김창석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조기 적응 지원을 위한 '예비학교' 사업 예산을 1억 500만원 증액했다.

김창석 의원(사상구2)은 제332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교 적응을 돕는 '예비학교(입학 적응 지원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비학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학교 환경을 미리 경험하고 기본 생활 습관 및 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복지기관과 연계해 4~6개월간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일반학급 적응력이 높아지고 통합교육 참여가 확대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현재 1개 학교당 약 50만 원 수준의 예산으로 안내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사업 간 편차가 크다. 장기간 운영된 사례에서는 입학 초기 학습 및 생활 적응도가 확연히 높게 나타나 사업 확대 요구가 지속됐다.

이에 김 의원은 예비학교를 거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간의 비교 분석을 통해 정책의 효과성과 확장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교육청에 요청했다. 더불어 예산 증액, 대상 학교 증가, 지원 기간 확대 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사업 예산 1억 500만원을 증액해 사업대상을 지원청별 8개교에서 10개교로 확대하고 유관기관 지원을 늘렸다.

김창석 의원은 "조기 개입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들이 통합교육 환경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사업을 확대해야 하며, 예비학교 사업이 부산형 특수교육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물품 계약 등에 대해 지역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분리해 입찰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부산의 지속적인 인구 유출 문제와 지역 경제 침체를 언급하며, "지역업체가 성장하지 못하면 지역 경제도, 지역 교육도 함께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합법적 범위 내에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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