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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3일 오후 4시 40분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2026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부산의 9대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2026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90곳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미래 전략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부산의 산업 구조와 지역 특성에 맞춰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군이다.
시는 지난해 '부산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2024~2028)'을 수립하며 지역산업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했고, 올해부터 해당 계획의 추진 방향에 따라 전략산업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번 선도기업 선정은 시 전략산업 마스터플랜의 3대 전략인 미래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글로벌 기반 시설(인프라) 강화에 맞춰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총 90곳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선도기업 인증'을 부여받는다. 또한 자금 대출·보증 우대, 특례 보증,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20여 개 연계 지원 프로그램 우대를 받는다.
시는 이 외에도 히든챔피언, 글로벌 강소기업 등 성장사다리형 기업지원 정책과의 연계를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다층적 성장경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선도기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산업 생태계 전·후방 기업이 함께 성장해 기술혁신 역량 강화, 수출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미래산업 중심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이들 기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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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