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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거점센터 조감도 |
이번 예산확보는 대가야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고령군과 경상북도, 국가유산청의 긴밀한 공조로 이룬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고령군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 고도보존육성 관련 주요 사업은 △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 △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 △ 고도 주민활동 지원사업 3개 사업이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은 고령군의 최우선 전략 사업으로, 대가야 고도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연결하는 방문객 집합 거점이자 체류형·체험형 관광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이다.
총사업비 285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내년도에는 2억원을 투입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은 내년도 예산 20억원을 확보해 고도 지정구역 내 가로·건축·경관 정비, 보행환경 개선, 옥외광고물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역사도시로서의 통일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단계적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고도 주민활동 지원사업은 내년도 예산 8천만원을 확보해 주민참여 프로그램, 주민단체 활동, 마을 해설·교육·문화행사 등 다양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고도 보존·활용에 대한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대가야 고령이 다섯 번째 고도로 지정된 위상에 걸맞게,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면서도 지역 경제를 살리는 모범적인 고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를 포함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행정 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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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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